“초인급 반응 속도 ㄷㄷ” 지진 일어나기 '1초 전에' 대피한 남성 (CCTV 영상)

2018-06-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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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에 지진이 발생한 순간 초인적인 반응 속도를 보인 남성이 화제를 모았다.

일본 오사카 지진 현장을 담은 CCTV 화면 속 남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일본 오사카를 비롯한 관서 지역에 규모 5.9의 큰 지진이 덮쳤다. 오사카에는 최대 진도 6약의 흔들림이 발생했다.

지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한 CCTV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지진이 일어난 순간, 오사카 이바라키(茨木) 현에 위치한 한 가게에서 일어난 일이 담겼다.

영상에는 물건을 고르는 한 남성이 담겼다. 남성은 갑자기 무언가를 느낀 듯 뒤돌아섰고, 급하게 문 밖으로 뛰쳐나갔다. 남성이 문을 열고 나가자마자 가게는 지진으로 크게 흔들렸다.

가게 안에 있던 사람들은 뒤늦게 가게 밖으로 도망쳤다. 진열돼 있던 물건들이 쏟아지고 가구들이 움직이는 등 가게 안은 난장판이 됐다.

한 일본 트위터 이용자는 해당 영상을 "이 스피드감을 배우고 싶다"는 글과 함께 지난 18일 게재했다. 영상은 19일 오후 기준 3만 6000번 이상 리트윗되고 8만 5000번 이상 '마음에 들어요'를 받았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