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여배우 스캔들', 단 한 마디 들은 적 없다" 문성근 페이스북 글

2018-06-19 18:50

add remove print link

"느닷없이 이 뭔 소란인지 참으로 어처구니 없습니다"

<김부선씨가 저를 비난한 페북 글> [김부선 - 50분 전 수정됨] “문성근 선배 인간쓰레기 같은, 그런넘을 지지하셨군요 진짜 실망스럽습니다. 진짜 놀랍습니다. 그넘이 내게 무슨 짓을 했는지 잘 아시면서” 캡쳐된...

게시: 문성근 2018년 6월 18일 월요일

배우 문성근 씨가 '여배우 스캔들'을 알고 있다는 논란에 대해 "황당하다"라고 밝혔다.

19일 문성근 씨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배우 김부선 씨가 자신을 비난했다고 했다. 문성근 씨가 올린 사진에는 김부선 씨가 "문성근 선배, 인간쓰레기 같은 놈을 지지하셨군요. 진짜 실망스럽습니다"라며 "그 놈이 내게 무슨 짓을 했는지 잘 아시면서"라고 쓴 글이 담겼다.

문성근 씨는 "저 글은 2014년 6월 지방선거 때 제가 성남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연설을 한 날 올라온 것일 것"이라며 "김씨가 제게 도움을 요청하긴 커녕 그 사안에 대한 그녀의 주장조차 단 한 마디 들은 적이 없는데 '잘 아시면서'라니!"라며 답답해 했다.

그는 김부선 씨에게 당시 문제를 곧바로 제기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그 때는 그저 '기억이 뒤엉켰나 보지 뭐' 했고 곧 잊었다"라며 "저 글이 4년이 지나 이번 지방선거에서 또 말썽을 일으킬 줄 알았다면 그 때 '삭제와 사과'를 요구했겠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부선 씨는 2010년과 2016년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관계를 밝혔다. 선거 운동 당시 상대 후보 진영에서는 네거티브 공세 차원에서 '여배우 스캔들'이라며 이재명 당시 후보에게 관련 사실관계를 묻기도 했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