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이 다 화면ㄷㄷ” 중국에서 나온 완벽한 베젤리스 스마트폰

2018-06-20 10:00

add remove print link

카메라를 기발한 방식으로 숨겼다.

중국이 베젤 없는 스마트폰을 만들어 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오포(OPPO)가 프랑스 파리에서 새로운 스마트폰 '오포 파인드(FIND) X'를 공개했다.

파인드 X가 주목받는 이유는 단연 전면 디자인이다. 여백 없는 베젤리스(Bezel-less)를 실현했기 때문이다. 전면을 보면 카메라도 자리할 곳 없이 6.24인치 디스플레이가 거의 모든 부분을 차지했다.

이하 OPPO
이하 OPPO

카메라 배치는 다른 스마트폰에서 보여주지 않은 방법을 시도했다. 기본 상태에서 전후면 카메라는 찾아볼 수 없다. 숨겨진 모듈은 카메라를 사용할 때 위로 올라온다.

감춰진 모듈은 카메라뿐 아니라 얼굴 인식 센서, 조도 센서 등을 탑재했다.

유튜브 'Unbox Therapy'
유튜브 'Unbox Therapy'

다소 불편한 점도 있다. 파인드 X에는 지문 인식 센서가 빠졌다.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잠금 방식은 3D 얼굴 인식 기능뿐이다. 무선 충전 기능도 제외됐다.

파인드 X에는 스냅드래곤 845, 8GB 램, 3750mAh 배터리, 2000만/16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안드로이드 8.1이 탑재됐다. 가격은 999유로(한화 약 128만 원)으로 경쟁사 스마트폰에 비해 비싼 편이다.

파인드 X는 중국과 인도 외에도 처음으로 유럽과 북미 시장에도 정식 출시된다.

OPPO
OPPO
유튜브, Unbox Therapy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