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 아파트 화재…8층서 뛰어내린 40대 여성 숨져

2018-06-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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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실화와 방화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서울 영등포경찰서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일어나 주민 1명이 숨졌다.

2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영등포구 양평동의 한 아파트 8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후 불이 난 집에 살던 A(43·여)씨가 베란다 밖으로 뛰어내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불은 오후 9시 46분께 완전히 진화됐으며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은 실화와 방화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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