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이 xx야” 한국 욕 도배된 스웨덴전 심판 인스타

2018-06-2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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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은 한글과 영어로 심판을 비난하며 욕설을 적었다.

한국과 스웨덴이 벌인 경기에서 심판을 봤던 주심 SNS에 한국 욕이 도배됐다.

지난 18일 치러진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한국 vs 스웨덴' 전에서 엘살바도르의 호엘 아길레르(Joel Aguilar) 주심이 석연찮은 판정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호엘 아길레르 주심에게 옐로우 카드 받는 황희찬 선수 / 연합뉴스
호엘 아길레르 주심에게 옐로우 카드 받는 황희찬 선수 / 연합뉴스

이날 경기에서 아길레르 주심은 한국 선수들에게 많은 경고와 파울을 선언했다. 특히 우리 대표팀이 좋은 공격 찬스를 쓸 수 있는 상황에서 비디오 판독(VAR)을 요청해 경기 흐름을 끊기도 했다.

경기가 종료된 후 팬들 사이에서도 불만은 커졌다. 일부 팬들은 아길레르 인스타그램에 등장해 악플을 달았다.

호엘 아길레르 인스타그램
호엘 아길레르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은 한글과 영어로 심판을 비난하며 욕설을 적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아길레르 주심 인스타그램은 20일 현재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