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들도 이겼다” 콜로비아전 종료 후 관중석 쓰레기 줍는 일본인들 (영상)

2018-06-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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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하나 없이 깔끔한 관중석 모습이 연출됐다.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사란스크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H조 콜롬비아와 일본 예선 경기에서 일본이 콜롬비아를 2:1로 격파한 가운데, 당일 경기 종료 후 상황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주목받고 있다.

20일 페이스북, 유튜브 등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러시아 월드컵 H조 콜롬비아와 일본 예선 전 종료 후 일본 관중들 모습"이라는 주제의 영상이 떠돌고 있다.

유튜브, O Futebol

영상에서 일본 관중들은 관중석에 떨어져 있는 쓰레기들을 줍는다. 이들 덕분인지 영상 후반부에는 쓰레기 하나 없이 깔끔한 관중석 모습이 연출됐다.

주변인들의 의상 색, 의자 색상 등을 고려했을 때, 영상 속 모습은 일본과 콜롬비아 경기 직후 상황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한편, 쓰레기를 줍는 이들이 일반 축구 팬인지, 특정한 목적을 가진 단체 회원들인지 여부는 명확히 밝혀진 바 없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