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돌아서지 못하고 결국 싸간 케이크 (Feat.밥블레스유)
2018-06-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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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 제작발표회에는 쌀밥 한 공기 모양을 한 대형 케이크가 등장했다.
'밥블레스유' 제작발표회 뒷이야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올리브TV '밥블레스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쌀밥 한 공기 모양을 한 대형 케이크가 등장했다. 케이크 커팅식에서 이영자 씨는 칼에 묻은 케이크를 손으로 맛보며 만족스러워했다.
케이크 제작자는 19일 인스타그램에 "언니님들께서 케이크 너무 맛있다고 싸달라고 하셨다고 (제작진이) 인증샷도 함께 카톡으로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글과 함께 올라온 카카오톡 대화 캡처 화면에는 용기에 나눠 담긴 케이크와 "너무 맛있다고 싸가겠다고 하셔서 이렇게 급히 포장 용기도 사와서 싸드렸다"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밥블레스유'는 올리브와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 공동 기획 프로그램이다. 전국에서 배달된 '애매하고 사소한 생활 밀착형 고민'들을 언니들만의 방식으로 함께 공감하고 맞춤형 음식으로 위로해주는 신개념 고민풀이 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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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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