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할머니들이 기억에…” 강호동과 대화한 싱가포르 한국 특파원 (영상)

2018-06-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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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한끼줍쇼에서는 강호동(48), 유병재(30) 씨가 한남동을 방문해 주민과 식사를 했다.

이하 JTBC '한끼줍쇼'
이하 JTBC '한끼줍쇼'

강호동, 유병재 씨가 싱가포르에서 한국으로 파견된 특파원과 대화를 나눴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강호동(48), 유병재(30) 씨가 한남동을 방문해 주민과 식사를 했다. 그들은 싱가포르 언론에서 파견된 한국 특파원 집에 방문했다.

곰TV, '한끼줍쇼'

강호동 씨는 식사를 하던 중 "한국에서 수많은 기사를 썼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기사가 무엇인가요"라고 물었다. 특파원은 "세월호 1주기에 남편과 단원고를 방문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답했다.

특파원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도 기억에 남는다. 당시 일본군으로부터 할머니가 도망 가려다가 입은 상처를 보여주었다"라고 덧붙였다. 특파원은 "그것도 마음이 아팠다"라고 밝혔다.

강 씨는 특파원에게 외신 기자에게 비친 대한민국은 어떤지 물었다. 특파원은 2016년 있었던 박근혜(66) 전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를 언급했다. 특파원은 친구가 "100만 명 군중이 거리에 나와 시위를 하는데 어떤 폭력 없이 모두 대통령 탄핵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니… (놀랍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목표 하나로 뭉친 국민에 세계인들이 감명받았다고 전했다.

강 씨는 "한끼줍쇼에서 이런 수준 높은 이야기를 외국 분과 나눌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영된다. 이날 방송인 유병재 씨와 방송인 하하(하동훈·38)가 출연했다.

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