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조재현 저격했던 배우 최율이 남긴 글

2018-06-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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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최율 씨가 남긴 글을 두고 배우 조재현 씨를 겨냥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이하 최율 씨 인스타그램
이하 최율 씨 인스타그램

배우 최율 씨가 남긴 SNS 글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율 씨는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에 비 내리는 베트남 호치민 풍경이 담긴 영상을 올리며 "왼쪽엔 비가 쏟아지고 오른쪽은 비가 안 온다. 멀리서 하늘 구경 하다보니 막 소리치고 싶네"라고 전했다.

이어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최율 씨가 남긴 글을 두고 배우 조재현 씨를 겨냥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최율 씨는 지난 2월 '미투' 가해자로 조재현 씨가 지목되자 SNS에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 생각보다 빨리 올 게 왔군. 이제 겨우 시작. 더 많은 쓰레기들이 남았다. 내가 잃을 게 많아서 많은 말은 못하지만 변태 XX들 다 없어지는 그날까지"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20일 조재현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재일교포 배우 주장이 보도됐다.

이 배우 주장에 대해 조재현 씨 법률대리인 측은 "당시 합의하에 관계를 가진 것"이라며 "오히려 그 배우 측에서 수차례에 걸쳐 조재현 씨를 협박해 8000만원 가량의 돈을 탈취했고 최근에도 합의금 명목으로 3억원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