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속 구석구석 쌓여있는 지방" 손목으로 확인할 수 있다 (+2주 6kg 감량 식단)

2018-06-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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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BN '엄지의제왕'에서는 각종 성인병을 부르는 비만 탈출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하 MBN '엄지의제왕'
이하 MBN '엄지의제왕'

최근 MBN '엄지의제왕'에서는 각종 성인병을 부르는 비만을 탈출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김시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살이 찌면 온몸이 피곤하고 아프다고 하는 것은 지방이 만드는 염증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장지방은 염증을 만들어내는 염증 공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커진 지방 세포는 염증 물질인 '사이토카인'을 배출한다"고 했다.

박미경 한의사는 "지방 흡입기 '손목'을 누르면 몸 구석구석 쌓인 지방을 뽑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손목 아래에는 외관혈이 있다. 몸의 외부층을 관장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박 한의사는 "이곳을 누르면 움푹 들어간다. 눌렀을 때 통증이나 부종이 있는 사람은 몸속에 지방이 쌓여 체액 순환이 안 되는 상태"라고 했다.

그는 새끼손가락 아래 손날 부분으로 손목부터 팔꿈치까지 치는 동작을 하루 3분 정도 하면 지방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과 팔꿈치 사이 중앙 지점에서 팔꿈치 방향으로 3cm 정도 가면 '사독혈'이라는 자리가 있다. 우리 몸 하수로를 주관하는 곳이다. 이곳을 풀어줘야 몸속 지방과 노폐물, 부종을 해소할 수 있다"고 했다.

김시완 가정의학과 전문의 "식욕억제 식단으로 비만 식욕을 잡아야 한다"며 2주 동안 6kg 감량한 식단을 선보였다.

김 전문의는 현미밥과 삶은 계란, 시금치 등으로 만든 '단백질 만점 주먹밥' 레시피를 전했다.

그는 "시금치 대신 깻잎이나 상추, 양배추 등으로 대체 가능하지만 단 당근이나 단호박 등 열매나 뿌리채소는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했다. 또 삶은 달걀 대신 지방이 적은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사용해도 된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