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개업 신고 완료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2018-06-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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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는 21일 홍 전 대표의 개업 신고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4일 사퇴 의사를 밝히고 서울 여의도 당사를 나서고 있다. /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4일 사퇴 의사를 밝히고 서울 여의도 당사를 나서고 있다.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6·13 지방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변호사로 활동하게 됐다.

대한변호사협회(김현 회장)는 21일 홍 전 대표의 개업 신고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형식을 갖춘 적법한 개업 신고서가 제출되면 도달한 때부터 개업 신고가 된 거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전 대표는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인 지난 19일 서울지방변호사회에 개업 신고서를 냈다.

홍 전 대표는 사법연수원 14기로, 1985년 청주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95년 변호사로 개업한 뒤 정치권에 발을 담갔다.

그는 2012년 12월 경남도지사 보궐 선거에 당선되면서 변호사 휴업신고를 낸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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