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세포들” 다른 작가가 그린 '유미의 세포들' 팬아트 (+이동건 작가 반응)

2018-06-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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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키 작가는 인스타그램에 '유미의 세포들' 팬아트를 그려 올렸다.

달달한 로맨스 웹툰 '유미의 세포들'을 소름돋는 스릴러물로 재탄생시킨 팬아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포털 네이버에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를 연재하고 있는 김용키 작가는 인스타그램에 '유미의 세포들' 팬아트를 그려 올렸다. 김용키 작가는 그림에 "난 바비가 싫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유미의세포들 팬아트 난 바비가 싫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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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아트에서는 주인공 유미가 어딘가를 섬뜩한 시선으로 노려보고 있다. 주위에 있는 세포 캐릭터들도 하나같이 개구리눈을 하고 오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런 분위기는 김용키 작가의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와 비슷하다.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

김용키 작가 팬아트에 '유미의 세포들' 원작자 이동건 작가도 댓글을 달았다. 지난 12일 김용키 작가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캡처사진에는 이동건 작가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용키 나와"라고 적은 모습이 담겼다.

김용키 작가는 캡처사진에 덧붙여 "죄송합니다 무빙건 작가님 팬입니다"라고 귀여운 사과문을 썼다.

죄송합니다 무빙건 작가님.. 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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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유미의 세포들'은 주인공 김유미와 주변 인물들의 심리를 '세포'라는 캐릭터들을 통해 세밀하고 친숙하게 전달하는 이야기다. 남자친구 '유바비' 캐릭터는 잘생긴 외모와 배려심, 자상한 성격으로 여성 팬들로부터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하 김유미 인스타그램
이하 김유미 인스타그램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