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주인 머리카락 '씹는' 이유
2018-06-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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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훈련사는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 거냐”는 질문에 답했다.
반려견 전문가 강형욱 훈련사가 강아지가 머리카락을 씹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보듬 채널에는 '강형욱의 소소한 Q&A' 영상이 게재됐다.
사연을 보낸 시청자는 "저희 강아지는 가족들이 누워있거나 앉아 있으면 옆에 와서 자꾸 머리카락을 씹는다.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 거냐"는 질문을 던졌다. 강형욱 훈련사는 "아니"라고 잘라 말했다.
강 훈련사는 "그냥 습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강아지가 (머리카락 씹기를) 가족들 간의 놀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원치 않으시면 벌떡 일어나시거나 강아지를 미시라"고 충고했다.
강 훈련사는 "충분히 없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강아지가 얼마든지 물고 뜯고 찢을 수 있는 그런 것들을 주셔서 대체할 수 있게 해주시면 이건 금방 없어진다"고 전했다.
강 훈련사는 "강아지가 보호자님과 같이 있을 때 머리카락을 물면 꽤 기분이 좋고 보호자님들도 날 귀여워하니까 이 행동이 남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나쁜 습관이 될 수 있으니까 고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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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림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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