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보다 모드리치” 아르헨티나를 침몰시킨 오늘자 모드리치 (영상)

2018-06-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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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크로아티아는 후반 35분 터진 루카 모드리치 골에 힘입어 아르헨티나를 3-0으로 꺾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니즈니노브고로드 = 로이터 뉴스1
니즈니노브고로드 = 로이터 뉴스1

루카 모드리치(32·레알 마드리드)가 아르헨티나를 상대하며 세계적인 미드필더로서 품격을 보여줬다.

22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아르헨티나 간 경기에서 모드리치가 경기를 지배했다. 이날 크로아티아는 후반 35분 터진 루카 모드리치 골에 힘입어 아르헨티나를 3-0으로 꺾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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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크로아티아 선수들 중에서도 모드리치는 단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출전한 모드리치는 공수 양면에서 모두 기여했다.

모드리치는 슈팅 2번을 시도해 1골을 기록했다. 패스는 41번 시도해 35번을 성공시키며 85% 성공률을 보였다. 골 찬스에 기여한 패스인 키 패스는 2번을 기록했다. 모드리치는 172cm로 큰 키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공중볼에서는 3번 시도해 3번을 모두 따냈다. 태클은 2번 시도해 2번 모두 성공시키며 100% 성공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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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모드리치는 경기 MOM(맨 오브 더 매치)를 받으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는 선수가 보여준 품격이었다.

크로아티아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월드컵 조별예선 D조에서 2승으로 16강행을 확정 지었다.

크로아티아는 오는 27일 새벽 3시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조별예선 D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