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덥다… 강원 5개 시·군 폭염주의보 확대

2018-06-2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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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기상청은 23일 오전 11시를 기해 영월·원주, 속초·고성·양양의 평지에 폭염주의보를 확대 발효한다고 예보했다.

강원 춘천시 공지천 분수대에서 한 어린이가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 뉴스1
강원 춘천시 공지천 분수대에서 한 어린이가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 뉴스1

(강원=뉴스1) 최석환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23일 오전 11시를 기해 영월·원주, 속초·고성·양양의 평지에 폭염주의보를 확대 발효한다고 예보했다.

이로써 도내 폭염주의보는 춘천·횡성·화천·영월·원주와 속초·고성·양양·강릉·홍천의 평지 등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부론(원주) 34.8도, 신북(춘천) 34.1도, 홍천 33.9도, 정선 33.8도, 화천 33.8도, 횡성 33.7도, 양양 33.4도, 춘천 33.4도, 강릉 32.8도, 원주 32.5도, 속초 32도, 인제 31.8도, 동해 29.9도 등을 기록했다.

내일(23일) 낮 최고기온은 강원내륙 31~33도, 강원산지 27~29도, 강원동해안 31~33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고기압권 내에서 강원도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고 폭염 관심지역도 확대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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