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관계자들까지…” 종료 전 5분 간 한국축구 향해 독설 내뱉은 박지성
2018-06-2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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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멕시코 간 경기에서 박지성(37) SBS 해설위원이 한국축구를 향해 쓴소리를 했다.
박지성 해설위원이 한국 축구를 향해 독설을 내뱉었다.
24일(한국 시각)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한국과 멕시코 간 경기에서 박지성(37) SBS 해설위원이 한국축구를 향해 쓴소리를 했다.
박 위원은 이번 월드컵 성적에 대해 "지난 월드컵에 비해 크게 발전하지 못했다. 선수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축구인이 반성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지성 위원은 선수들만 탓할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은 "선수들이 왜 기량 이하인가를 생각하는 것도 좋지만 경기장 밖에서도 기량 미달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도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 위원은 이어 대한축구협회를 겨냥한 듯한 발언 역시 서슴치 않았다. 그는 "인프라라던지 한국 축구 고위 관계자들까지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한국과 멕시코 간 열린 월드컵 조별예선 F조 두 번째 라운드에서 한국은 1-2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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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훈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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