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의 수' 소환하는 토니 크로스의 극장골 (영상)
2018-06-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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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를 코앞에 둔 상황에서 토니 크로스의 기적 같은 골이 터졌다.
토니 크로스(28)가 경기 막판 극적인 골로 독일을 구하며 F조에 희비가 교차했다.
24일 새벽(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독일이 스웨덴에 2: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를 코앞에 둔 상황에서 토니 크로스의 기적 같은 골이 터졌다.
페널티박스 왼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토니 크로스가 절묘하게 감아 차서 그대로 스웨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종료가 20초도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스웨덴에 선제골을 허용하고 탈락 위기를 맞으며 체면을 구길 뻔한 독일을 구해내는 골이었다. 실점 빌미가 되는 패스 실수를 범한 토니 크로스에게는 속죄 골이기도 했다.
독일 승리로 대한민국도 16강 진출에 실낱같은 희망을 걸 수 있게 됐다. 16강 고지 선점을 눈앞에 뒀던 스웨덴은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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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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