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5일)도 찜통더위 이어진다...수도권 미세먼지도 나빠

2018-06-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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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과 경기도, 충남 내륙, 전라 내륙에는 안개가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영화 '이스마엘의 유령' 스틸컷
영화 '이스마엘의 유령' 스틸컷

(서울 뉴스1 = 김민성 기자) 6.25 발발 68주년을 맞는 25일에도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다가 오후부터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흐려지겠다고 24일 예보했다.

제주도는 밤부터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5mm 내외 비가 내리겠다. 26일부터는 장마전선이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1도 Δ속초 22도 Δ대전 20도 Δ대구 21도 Δ부산 22도 Δ광주 21도 Δ제주 20도를 기록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3도 Δ속초 29도 Δ대전 33도 Δ대구 34도 Δ부산 29도 Δ광주 34도 Δ제주 29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안과 제주도, 강원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더운 곳이 많겠다"며 "일부 동해안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해안과 경기도, 충남 내륙, 전라 내륙에는 안개가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전국의 미세먼지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북·전북·부산·울산·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남·광주·전남·대구·경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다음은 25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21~33도, 최고강수확률 20%

-서해5도: 18~24도, 최고강수확률 30%

-강원영서: 17~33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동: 25~31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북도: 17~33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남도: 17~33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북도: 20~34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남도: 20~31도, 최고강수확률 20%

-울릉·독도: 21~24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북도: 20~32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남도: 18~30도, 최고강수확률 20%

-제주도: 19~26도, 최고강수확률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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