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잠 좀 자자!” 이란 팬들 소음에 잠 못 이루는 호날두 (영상)
2018-06-2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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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포르투갈은 월드컵 조별예선 B조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포르투갈 스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Cristiano Ronaldo·33)가 호텔 방 창문을 통해 나타났다.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포르투갈 매체 B24는 호날두가 등장한 영상을 트위터에 업로드했다. 이 매체는 "호날두는 평화롭게 잠들게 해달라고 이란 팬들에게 부탁했다"라고 적었다.
영상에서 호날두는 방 안에서 창밖 이란 팬들을 향해 손가락을 흔들고 잠을 자는 시늉을 해 보였다. 이란 팬들은 포르투갈 대표팀이 묵고 있는 호텔 앞에서 소음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과 포르투갈은 월드컵 조별예선 B조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란 팬들은 호날두 경기력에 영향을 주고자 일부러 수면을 방해한 것으로 보인다.
큰 경기를 앞두고 상대편 팬들이 숙소까지 찾아가 소음을 내는 일은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다. 이번 월드컵에서 2경기 4골을 넣고 있는 호날두는 필드 안뿐만 아니라 필드 밖에서도 견제를 받고 있다.
이란과 포르투갈 간 월드컵 조별예선 B조 마지막 경기는 한국 시각으로 오는 25일 새벽 3시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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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훈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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