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유자녀인데 수당 차별 웬 말인가?” 외친 6.25 전몰군경 가족들

2018-06-2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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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열린 대한민국 6.25 전몰군경 합동 위령제 및 유자녀 수당 차별 규탄대회

25일 오후 서울 보신각 앞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6.25 전몰군경 합동 위령제 및 유자녀 수당 차별 규탄 대회'에 참석한 김화룡 비대위원장이 삭발 투쟁을 하고 있다 / 이하 전성규 기자
25일 오후 서울 보신각 앞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6.25 전몰군경 합동 위령제 및 유자녀 수당 차별 규탄 대회'에 참석한 김화룡 비대위원장이 삭발 투쟁을 하고 있다 / 이하 전성규 기자

6.25 전쟁 68주기를 맞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제5회 대한민국 6.25 전몰군경 합동 위령제 및 유자녀 수당 차별 규탄 대회'가 열렸다.

국가보훈처는 1998년부터 국가를 위해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숨진 군인과 경찰 유자녀들에 보훈 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6.25 전몰군경 자녀수당은 어머니 사망 시점을 기준으로 차등 지급해 형평성 문제가 계속 일어나고 있다.

어머니 사망일이 1997년 12월 31일 이전인 유자녀에게는 매달 105만 4000원, 1998년 1월 1일 이후인 유자녀에게는 12만 4000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날 6.25 전몰군경 자녀수당 차별을 규탄하기 위해 열린 집회 현장 사진이다.

home 전성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