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셰프 머리에 '상처' 많은 이유 (ft. 미카엘)

2018-06-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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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들이 주방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고들에 대해 논했다.

최현석(45) 셰프가 주방에서 다치는 것에 대한 본인 의견을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에드워드 권, 최현석, 오세득, 김형석, 미카엘 셰프가 출연했다. 이날 셰프들은 주방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네이버TV,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미카엘 셰프는 "(다치는 일이) 많다. 손이 타고"라며 예를 들었다. 그는 "가르치는 선생님이 집게를 안 썼다. 맨손으로 바비큐를 했다"고 말해 패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하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이하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미카엘 셰프는 "요리를 열심히 하다 보니 너무 심하게 다쳐서 뼈까지 보였다"며 과거 랩을 자르다가 칼에 손이 베인 적도 있다고도 전했다. 그는 "급하게 오토바이 타다가 헬멧 안 썼다고 경찰이 잡았다"는 에피소드를 덧붙였다.

오세득 셰프는 "이런 건 다반사"라며 공감했다. 오세득, 에드워드 권 셰프도 부엌에서 다친 적이 많다고 전했다.

최현석 셰프는 "다치는 친구는 계속 다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저도 많이 다쳤다. 짬밥이 어릴 땐 많이 다친다"며 일반화하는 게 아니라고 설명했다.

최현석 셰프는 "짬밥이 차면 안 다친다"고 말했다. 그는 "자기가 다치면 그만큼 오더가 늦어지고 서비스가 더뎌지니까 조심한다"고 전했다.

미카엘 셰프는 "아마 최 셰프님 머리에 상처 많을 것 같다"며 갑자기 말을 꺼냈다. 그는 "항상 이렇게 후드에다 (부딪힌다)"며 키가 커서 다치는 일도 있다고 말했다.

최현석 셰프는 크게 공감하며 "(낮은) 싱크대 같은 데서 한 20분 하면 허리 끊어진다"고 말했다. 미카엘 셰프는 "주방에서 위에 날씨 다르다"고 말했다. 오세득 셰프도 "위가 더 덥다"고 거들었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