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만날 수밖에 없는 절친 특징 8가지

2020-03-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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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만나는 오랜 친구가 있다면 당신은 행운아다.

친구는 누구나 사귈 수 있지만, 오랫동안 함께 하는 친구를 만나는 건 아무나 할 수 없다. 한마디로 운이 좋아야 한다. '10년 넘게' 만나는 친구가 있다면 당신은 행운아다.

잠시 만난 친구는 단지 즐거움만 공유하지만, 오랜 친구는 내가 기쁘고 슬프고 힘들 때 함께 해주는 '인생의 동반자' 같은 사람이다. 이런 친구가 옆에 있다면 누구보다 잘해줘야 한다.

'10년 이상' 만나게 되는 친구 특징 8가지를 적어봤다. 친구를 만나는 기간은 '우정의 깊이'를 상징한다. 물론 친구는 많을수록 좋지만 '진정한 친구'가 얼마나 있는지가 더욱 중요하다.

보통 10년 지기 친구는 '평생 친구'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노인이 됐을 때도 당신 옆에 있어 주는, 가족처럼 아니 가족보다 더욱 당신 마음을 이해해주는 그런 고마운 사람 말이다.

1. 내 말을 부모님보다 잘 들어준다

부모님은 소중한 사람이다. 그러나 간혹 '부모님이 내 마음을 몰라준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참 속상한 순간이다. 이럴 때 누구보다 내 마음을 이해해주는 친구가 있다면 행복하다.

이하 셔터스톡
이하 셔터스톡

2. 연락을 나보다 먼저 하는 경우가 많다

연락은 친구 관계를 유지해주는 중요한 수단이다. 서로 연락이 뜸해지면 결국 친구 관계도 멀어지게 된다. 연락은 '적극성'이 필요하다. 이런 친구가 있다면 연락이 뜸해지는 일도 없게 된다.

3. 좋아하는 게 많이 비슷하다

친구 사이라도 취향이 다르면 오래 만날 수 없다. 취향이 다르면 서로의 의견만 주장하다 다툼이 생기게 된다. 반면 좋아하는 게 많이 비슷한 친구와는 만날 때마다 즐거울 수 밖에 없다.

4. 매년 내 생일을 잊지 않고 챙겨준다

세상에서 제일 고마운 친구는 내 생일을 매년 잊지 않고 챙겨주는 사람이다. 학교나 회사 다니다 보면 바쁜 나머지 친구 생일을 깜빡하기 쉽다. 이런 사람은 '진정한 친구'라고 해도 손색 없다.

5. 싸우더라도 먼저 "미안하다"고 한다

싸운 뒤 화해하려면 누군가 먼저 사과해야 한다. 둘 다 "잘못한 게 없다"고 말하면 결국 친구 관계도 깨지게 된다. 먼저 사과하는 '마음이 넓은' 친구가 있다면 크게 다툴 일도 없게 된다.

6. 우리 부모님 안부를 종종 물어본다

당신뿐만 아니라 당신의 가족까지 챙기는 '배려심 많은' 친구다. 우리 집안에 기쁜 일이 있거나 슬픈 일이 있을 때도 함께 할 사람이다. 이런 친구는 평생 친구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7. 서로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편안하다

진정한 친구는 말을 많이 나누고 '오버 액션'을 하지 않아도 늘 친근하고 편안하다. 일부러 '친한 척'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진한 우정은 말을 하지 않더라도 마음으로 전해진다.

8. 내가 펑펑 울면 같이 눈물을 흘린다

마음이 아프고 속상할 때 눈물을 흘리게 된다. 이럴 때 조용히 나를 위로하면서 함께 울어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다. 충고나 조언은 필요 없다. 그저 함께 눈물을 흘려주는 친구가 고맙다.

home 손기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