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 선수에게 타노스 장갑을!” 라디오서 하드캐리하는 하하 (영상)

2018-06-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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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는 방송 도중 전 여자친구 관련 문자를 받아 당황하기도 했다.

하하(하동훈·38)가 '두시의 데이트'에서 하드캐리하며 전직 DJ의 면모를 보여줬다.

27일 하하는 MBC FM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일일 DJ를 맡았다.

지난주 지석진 씨가 모친상으로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김종국, 문지애, 하하 등 지석진 씨와 친한 방송인들이 자리를 메워주고 있다.

조현우 선수의 장갑에 타노스의 장갑을 끼워주소서!! 기성용 선수, 부상당한 종아리에 빨간약을 발라주소서!! 악플 달지 마소서!! 괴롭히지 마소서!! 사랑합니다!! ???????????????????????? #두데 #두시의데이트 #하하 #한국 #축구 #응원합니다 #부상당하지말고 #가즈아 ❣️

두시의데이트 지석진입니다. 공식계정(@2pdate)님의 공유 게시물님,

하하는 첫 문자부터 곤욕을 치렀다. 한 청취자는 "하하 싫어하는데 오늘은 안 들어야겠다"고 문자를 보냈고 하하는 "5분만 시간을 달라. 청취자님을 사로잡겠다"고 다급하게 답했다.

청취자 사연 중에 결혼 전 만났던 하하의 여자친구와 하하를 식당에서 봤다는 제보가 들어오기도 했다. 그는 해당 문자를 받고 당황했고 제작진은 별(김고은·36)의 '안부'를 틀어 웃음을 자아냈다.

1·2부는 청취자 사연으로 꾸몄고 3·4부는 지조(민주홍·33), 스컬(조성진·38)과 월드컵 특집으로 진행했다.

하하는 월드컵 응원곡을 부르며 "조현수 선수의 손에 타노스 장갑을 끼워주소서! 기성용 선수 부상당한 종아리에 빨간약을 발라주소서! 악플 달지 마소서! 괴롭히지 마소서!"라며 독일전 승리를 응원했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