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인분 실화냐"... 김수미가 스태프 위해 만든 반찬 클라스
2018-06-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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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들은 “너무 맛있다”고 말했다.
방송인 김수미 씨가 70명 스태프 반찬을 손수 준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김수미 씨가 직접 준비해 온 반찬이 소개됐다.
이날 그는 닭볶음탕, 간장게장, 풀치조림, 묵은지 볶음, 각종 김치 등 10가지 이상 반찬을 만들어 왔다. 이 음식은 고생한 스태프들 몫이었다.
70여 명 스태프들은 김수미 씨가 준비한 음식을 맛보고 극찬했다. 그동안 스태프들은 김수미 씨 음식을 먹어볼 기회가 좀처럼 없었다고 했다. 스태프들은 "너무 맛있다"고 말했다.
이날 김수미 씨는 풀치조림 요리법을 소개하며 "엄마표 레시피"라고 말했다. 그는 풀치조림에 담긴 애잔한 사연을 전했다.
김수미 씨는 "엄마가 18살 때 돌아가셨는데 음식하는 법을 알려주신 적이 없다"면서 "맛을 기억해서 만드는 것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임신했을 때 엄마가 만들어줬던 풀치조림 맛이 생각났다. 레시피를 모르니까 언니가 만들어줬다"면서 "풀치조림을 먹고 입덧이 나았다. 그 뒤로 풀치조림을 100번은 만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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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송이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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