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CP “추자현 잘 회복중, 재출연은 글쎄...”

2018-06-2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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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방영될 ‘무확행’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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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SBS 최영인CP는 ‘동상이몽’으로 큰 인기를 끈 추자현이 최근 ‘의식불명설’에 휩싸였을 때 “당시 추자현과 연락을 주고 받고 있었다”고 말했다.

28일 서울 영등포구 모처에서 SBS 예능본부 CP(기획 프로듀서)들의 2018년 상반기를 결산하는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SBS 예능 본부장인 남승용 본부장과 ‘동상이몽’ ‘집사부일체’ ‘미운 우리 새끼’ 등을 히트시키고 하반기에 ‘무확행’을 선보이는 최영인CP가 참석해 프로그램이 이룬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말했다.

Q. ‘동상이몽’ 출연자인 추자현과 최근에도 계속 연락을 하고 있다고.

최영인CP “(출산 후에는) 몸 상태가 안 좋았던 것은 맞는데, 그 이후 괜찮아져서 서로 문자 주고 받고 있는데 그런(의식불명) 기사가 났다. 지금은 괜찮은 상태다.”

남승용 예능 본부장 “PD가 추자현과 계속 연락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보도에 놀라지 않았다.”

Q. ‘동상이몽2’에 추자현과 우효광이 다시 재출연하길 바라는 시청자의 목소리가 높다. 가능성이 있나.

남승용 본부장 “추후 부부는 다시 돌아오기 힘들지 않을까 싶다. 우효광씨도 무척 바쁘지 않나. 팬들의 바람은 알고 있지만, 지금으로서는 재출연이 힘들지 않을까 싶다.”

Q. 장신영 강경준 부부의 아들을 공개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최영인 CP “두 사람이 신혼을 보여준다면 아들은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 가족이 참 보기 좋다. 장신영이 결혼 전에는 불안한 모습도 있었는데 지금은 굉장히 편해졌다. 강경준이 장신영의 아들이 6세일 때부터 봤다고 한다. 그 감정이 진짜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방송에) 그 과정이 나온다면 훨씬 더 좋아질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다. 장강부부의 방송분은 제작진도 만들면서 굉장히 뿌듯했다. 이들의 관계가 더욱 플러스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Q. ‘미운 우리 새끼’가 곧 100회를 맞는다. 100회는 어떤 의미가 있다. 이후 변화도 있을까.

최영인 CP “변화는 늘 하고 있다. 한 프로그램이 100회가 되려면 변화가 없이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큰 변화가 아니라 작은 변화가 지속적으로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미운 남의 새끼’도 있고 승리 임원희 등 다양한 출연자가 나온다. 조금씩 변화하면서 지금까지 왔다. ‘미운 우리 새끼’는 그런 작지만 자연스러운 변화들을 잘 이어왔다고 생각한다.”

Q.하반기에 론칭하는 ‘무확행’은 어떤 프로그램인가.

최영인 CP “제목은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에서 따왔다. 무모하고 무식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의미하는 ‘무확행’이다. 출연자는 서장훈 이상민 김준호 이상엽이다. 방송은 8월 말로 예상하고 있다."

남승용 본부장 "(장르는) 힐링 여행 프로그램이다. 하반기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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