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장맛비…충청·남부에 시간당 30㎜ 폭우

2018-06-2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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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남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유튜브, Stone Music Entertainment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6월의 마지막 날이자 토요일인 30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남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이날부터 이튿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충남 서해안·남해안·제주 산지 150㎜ 이상, 나머지 지역은 40∼100㎜로 예보됐다.

특히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산사태나 침수 등 피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예보됐다.

강수와 원활한 대기 확산 때문에 모든 권역에서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서 '나쁨', 나머지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자외선은 강릉에서 '높음', 나머지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당분간 대부분의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 현상에 따라 바닷물이 높은 기간인 만큼 남해안 저지대는 만조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1∼2.5m, 남해 먼바다에서 1∼2m, 서해 먼바다에서 0.5∼2m로 일겠다.

다음은 30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 서울 : [흐리고 한때 비, 흐리고 비] (22∼28)

▲ 인천 : [흐림, 흐리고 비] (21∼26)

▲ 수원 : [흐리고 한때 비, 흐리고 비] (22∼28)

▲ 춘천 : [흐리고 한때 비, 흐리고 비] (20∼29)

▲ 강릉 : [흐림, 흐리고 비] (21∼27)

▲ 청주 : [흐리고 한때 비, 흐리고 비] (23∼28)

▲ 대전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비] (23∼28)

▲ 세종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비] (21∼27)

▲ 전주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비] (23∼28)

▲ 광주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비] (23∼28)

▲ 대구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비] (23∼27)

▲ 부산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2∼25)

▲ 울산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2∼25)

▲ 창원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1∼25)

▲ 제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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