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 나가지 않았던 김현우가 밝힌 '진짜' 속마음

2018-06-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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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들은 "가장 심쿵한 순간이 언제였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하 채널A '하트시그널 2'
이하 채널A '하트시그널 2'

'하트시그널 2' 출연자 김현우 씨가 진짜 속마음을 밝혔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2' 스페셜에서는 평창동 시그널하우스에 모인 출연자들과 MC들 모습이 그려졌다. 출연자 중 유일하게 김현우 씨만 녹화에 참여하지 않았다.

곰TV, 채널A '하트시그널 2'

이날 방송에서는 그간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출연자들의 속마음이 공개됐다. 오영주 씨는 "가장 심쿵한 순간이 언제였냐"는 질문에 "체력이 많이 떨어져서 홍삼 얘기를 했었는데 (현우 오빠가) 홍삼을 직접 사 왔더라"며 심쿵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그는 "'왜 이걸 사 왔을까?'하면서 그 사람을 더 주시하게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임현주 씨는 같은 질문에 "씻고 밖에 나가면 그 사람이 있을까 봐 (심쿵했다)"고 답했다. 그는 "어디에 있는지 계속 신경을 쓰게 되는 것 같다. 몸이 (호감 있는 상대 쪽으로) 간다"고 말했다.

김현우 씨는 "그 사람이 혼자서도 잘할 걸 알지만 좀 챙겨주고 싶은 거랑 웃는 거?"라며 심쿵 포인트를 짚었다. 그는 "왜 여기 와서 느꼈는지 모르겠지만... '연애를 다시 한번 해봐야겠다. 내가 되게 잘못 생각했었구나'라고 느꼈다"며 "지금은 설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김현우 씨는 "그게 저한테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은 한다. 하지만 마음이 그런데 어떻게..."라며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