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중요한 물건이지만…” 휴대전화 건지려다 빠진 10대 구조한 해경

2018-07-0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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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구조대원은 방파제 끝단 테트라포드(TTP)에 매달려 있던 전군 등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방파제 덮치는 파도 / 연합뉴스
방파제 덮치는 파도 / 연합뉴스

(동해=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장마전선과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 1일 강원 동해안의 방파제 앞바다에 빠진 10대 2명이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

동해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3분께 동해시 하평해변 매립지 방파제 끝단에서 전모(16)군과 김모(18)군 등 2명이 바다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구조대원은 방파제 끝단 테트라포드(TTP)에 매달려 있던 전군 등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전군 등은 방파제 끝단에서 친구 4명과 함께 관광하던 중 바다에 빠진 휴대전화를 건지려고 바다에 들어갔다가 힘이 빠져 미처 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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