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스트레스 토로 “혼혈 아들 외모에 친부 맞냐고 물어”

2018-07-0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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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스트레스가 있다. 나랑 똑같다"

이하 KBS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KBS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인 강형욱 씨가 주변 시선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강형욱 씨가 아들 주운 군 그리고 아내 수잔 엘더와 출연했다.

곰TV, KBS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날 강형욱 씨는 6개월 차 초보 아빠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아들 주운 군과 외출을 나갔다.

부자를 본 한 아주머니가 "누구 아기냐"라고 묻자 강형욱 씨는 "제 아기"라고 답했다. "아닌 것 같다. 너무 예쁘다"고 아주머니가 말하자 강 씨는 굴하지 않고 "저랑 닮지 않았냐"고 물었다.

또 다른 아주머니 역시 "하나도 안 닮았다"고 말하자 강형욱 씨는 실망했다. 강형욱 씨는 불만을 호소했다. 그는 "나도 스트레스가 있다. 나랑 똑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다들 주운이가 내 아들이 아니라고 한다. 여기 나오면 알아주겠지 해서 나왔다"며 아들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강형욱 씨 아내 수잔 엘더는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한국에 왔을 때 반려견을 위한 산책모임을 찾다가 담당 훈련사인 강형욱을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