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777' 프로듀서 확정 지은 스윙스·기리보이
2018-07-0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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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만나게 될 여러 래퍼와 함께 멋진 그림을 만들어 보고 싶다”
래퍼 스윙스(문지훈·31)와 기리보이(홍시영·27)가 쇼미더머니 새 시즌 프로듀서를 맡았다.
2일 Mnet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Show Me The Money 777)' 제작진은 "첫 번째 프로듀서 라인업에 스윙스와 기리보이가 이름을 올렸다"라고 밝혔다.
스윙스는 지난 2013년 '쇼미더머니 시즌2'에 출연자로 참가해 준결승 무대에서 탈락했다. 이후 지난 2014년 '쇼미더머니 시즌3'에는 래퍼 산이(정산·33)와 함께 프로듀서로 합류했다. 스윙스는 힙합 레이블 '저스트뮤직'과 '인디고뮤직'의 수장으로 국내 힙합계의 한 축을 담당하는 뮤지션이다.
그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 프로듀서 합류 소식을 공개했다. 해당글에 한 SNS 이용자가 "시바 안봐"라는 댓글을 달자 스윙스는 "웅 잘 가~"라는 답글을 남기기도 했다.
기리보이는 지난 2017년 '고등래퍼 시즌1' 프로듀서로 출연했다. 이후 지난 5월에는 새 앨범 '3곡'을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나갔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빈집'과 '앵무새', '후레자식' 등 3곡이 수록됐다.
스윙스&기리보이 측은 "새로 만나게 될 여러 래퍼와 함께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을 통해 멋진 그림을 만들어 보고 싶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 측은 "스윙스와 기리보이는 대한민국 힙합씬을 주도하고 있는 뛰어난 능력의 아티스트로, 현재 지원자들이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프로듀서 중 한 팀"이라고 섭외 이유를 전했다.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은 오는 9월 첫 방송 될 예정이며, 오는 7월 7일까지 공식 이메일과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