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음란죄로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가 밝힌 동인천역 성관계 사건 전말
2018-07-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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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던 남성은 사건 진술과 병원 이송을 거부했다.
3일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 "동인천역 노숙자 강간 사건"이라며 떠돌아다니는 사진 진위 여부가 파악됐다.
최초 3일 새벽 2시 50분쯤 디시인사이드 모 갤러리에 올라온 사진은 "노숙자가 일반인 여성을 강간하는 장면이다", "조선족들이 합의하에 관계를 갖는 것이다"라는 등 헛소문과 함께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로 확산됐다.
3일 동인천파출소 관계자는 위키트리에 "사진 속 세 명은 모두 동인천역 노숙자다. 사건은 6월 3일 날 발생한 사건이다. 당시 사진을 찍은 행인이 이제 와서 사진을 유포한 것이다"라며 "공연음란죄로 성관계를 맺는 두 사람을 입건했다"라고 밝혔다.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던 남성은 사건 진술과 병원 이송을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인천파출소 관계자는 "피를 흘리던 남성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진 것이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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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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