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깨우는 재미진 목소리
현재 위키트리와 네이버 양쪽에서 동시에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입니다.
SNS와 포털 양쪽에서 지금 현재 가장 뜨거운 키워드로, 위키트리에서만
보실 수 있는 핫이슈 목록입니다.
베댓x뉴스 구독신청

댓글부터 먼저보는 뉴스레터

위키트리 베댓x뉴스

수신을 원하시는 Email 주소를 입력 후
구독신청을 누르시면
베댓X뉴스 최신호가 발송됩니다.


[토박이말 맛보기]썸벅 / (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썸벅
[뜻]크고 여린 몬(물건)이 잘 드는 칼에 쉽게 싹 베이는 소리. 또는 그 모양
[보기월]그런데 물박(수박)이 썸벅 잘리는 바람에 칼에 손을 베일 뻔했습니다. 

  어제 아침 눈을 뜨니 밖이 아주 환했습니다. 언제 비가 오고 바람이 불었냐는 듯이 하늘도 맑고 햇빛도 밝았습니다. 아침부터 이런데 한낮에는 얼마나 더울까 살짝 걱정이 되었습니다. 

  배곳(학교)에 오니 아이들은 얼마나 뛰었는지 벌써 땀에 젖어 있었습니다. 어제 그제 놀지 못한 것을 몰아서 다 노는 것 같았습니다. 삿날(수요일)마다 할 일을 챙겨 놓고 모임을 한 다음 티비엔 경남교통방송 '토박이말바라기' 꼭지에 나가는 때를 맞추려면 마음이 바쁩니다. 

  어제는 4배해(학년) 아이들이 겪배움(체험학습)을 가는 날이라 좀 더 마음이 쓰였습니다. 둘레 분들이 많이 헤아려 주시고 도와 주시기 때문에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토박이말바라기 어버이 동아리 모임이 있었습니다. 지난 이레 모이고 이어져서 그런지 오신 분들이 적었지만 토박이말 살려 쓰기, 쉬운 배움책, 토박이말을 살린 노래에 클래스카드 놀이까지 때새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시나브로 익힌 토박이말을 풀거리(문제)를 맞히고 좋아하시는 것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보낼 게 있어서 여느 날보다 좀 일찍 나왔습니다. 집에 와서 아이들이 꺼내 놓은 물박(수박)을 잘랐습니다. 껍질을 남기고 알맹이만 잘라 먹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물박(수박)이 썸벅 잘리는 바람에 칼에 손을 베일 뻔했습니다. 칼 길이가 짧아서 두 쪽에서 칼을 넣어 자르다가 제 손쪽으로 칼이 왔던 거죠. 손에 익지 않은 일을 하다 큰일 날 뻔했습니다.

  이 말보다 작은 말은 '쌈박'이고 여린 말은 '섬벅'. 센 말은 '썸뻑'이며 다음과 같은 보기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고래고기를 썸벅 쓸어 오일장에다 내다팔았다.(고려대 한국어대사전)
- 수박을 썸벅 자르다.(표준국어대사전)

4351해 더위달 닷새 낫날(2108년 7월 5일 목요일) ㅂㄷㅁㅈㄱ.
키워드 토박이말,순우리말,고유어

'NEWS' 아이콘이 있는 스토리는 더 이상 수정할 수 없습니다.

'NEWS'에 대해 반론이나 보완을 원하시는 경우 스토리 본문 윗쪽 '관련된 스토리 쓰기' 탭을 누르신 뒤에 새로 글을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의 저작권은 필자에게 있으며, (주)소셜뉴스는 이 글에 대한 재배포 권한을 갖습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습니다.
http://i.wik.im/354393@wikitree #토박이말
#토박이말
#토박이말
SNS 댓글 쓰기 -
  • 1
  • 2
  • 3
  • 4
  • 5
  • sns AX_name | AX_date_ds

    AX_content_ds

  • X
  • 더 보기(0)
    실시간 트위터 RT (회)
    best
    rt

    AX_rt_userid | AX_rt_date_ds

    AX_rt_content_ds

    더 보기(0)
    BIZ STORY
    SPONSORED
    • WIKITREE 친구 맺기
    • Facebook
    • Twitter
    • 인스타그램
    • 스팀잇
    • youtube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