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도 겸비한 이 부부” '환우를 위한 사인회' 참석한 기성용-한혜진 부부

2018-07-0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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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공인구 '텔스타 18'에 사인을 해서 사인회 참석자들에게 나눠줬다.

기성용, 한혜진 부부가 서울 보라매병원을 찾았다.

5일 기성용(29), 한혜진(36) 부부가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보라매병원을 방문했다. 부부는 이 병원에서 환우들을 위한 사인회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공인구 '텔스타 18'에 사인을 해서 사인회 참석자들에게 나눠줬다.

현장에 있던 참석자들은 이들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기성용 선수는 러시아와 한국, 영국 뉴캐슬을 오가는 일정 속에서도 모교인 광주 금호고에 방문해 10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환우 사인회 행사에 참여하는 등 따뜻한 마음씨를 보였다.

기성용 선수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으로 월드컵에 출장했다. 스웨덴, 멕시코전에 주장 완장을 차고 나와 활약했다. 독일전에는 부상으로 인해 아쉽게 출장하지 못했다. 월드컵 종료 후에는 국가대표팀 은퇴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1일 기성용 선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속한 뉴캐슬로 2년 계약을 맺으며 이적 확정 소식을 알렸다.

기성용과 한혜진 부부는 2013년 6월 결혼식을 올렸다. 부부는 영국에서 함께 생활하며 2015년에는 첫 딸을 얻기도 했다.

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