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지식채널e에 소개된 e스포츠 (영상)

EBS가 아시안게임에 시범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를 조명했다.

지난 4일 EBS 교양 프로그램 '지식채널e'가 e스포츠를 소개하는 '이 스포츠는 처음이지?" 편을 방영했다. 지식채널e는 5분 정도 길이로 이슈가 되는 주제를 다루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이다.

지식채널e는 '더 빠르게, 더 높게, 더 힘차게'라는 올림픽 모토를 소개하며 스포츠 개념을 규정했다. 이어 '세계적인 스포츠 대회의 문을 두드리는 논란의 한 스포츠'라는 자막으로 e스포츠를 소개했다.

지식채널e는 '신체 활동 없이 손가락만 까딱하는 것은 스포츠가 아니다', '게임은 단순한 컴퓨터 오락에 불과하다' 등 e스포츠에 쏟아진 비판부터 '득점 시스템과 경기 흐름 파악, 빠른 컨트롤까지 두뇌 활동과 신체 활동이 더해진 스포츠다', '경기의 전략을 수립하는 감독과 코치, 심판과 예비 선수도 있다' 등 e스포츠 옹호론자의 주장들도 소개했다.

프로그램은 2015년 전 세계 시청자 3500만 명을 동원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대회, 약 7450억 원에 육박한 e스포츠 시장 규모를 열거하며 e스포츠 성장세를 소개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e스포츠가 시범종목으로 채택됐다는 사실을 전했다. 우리나라는 6개 종목에서 국가대표 16명을 선발했다.

지식채널e는 e스포츠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2024년 파리 올림픽에 추가 종목으로 논의되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