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갑자기 여친이 춤추자고 할 때 남친 반응 (쏘스윗)

2018-07-0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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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영화같은 아름다운 즉석 커플댄스가 펼쳐졌다.

유튜브, 스튜디오 룰루랄라 - studio lululala

한강공원에서 한 편의 영화처럼 아름다운 즉석 커플댄스가 나왔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2 '연애직캠'에 출연한 여성은 남자친구와 함께 한강공원에서 데이트를 했다. 그는 제작진에게 받은 '몰카' 미션대로 남자친구에게 갑자기 춤을 추자고 제안했다.

남자친구는 처음엔 "돈통 어딨냐", "저기 사람 많으니까 저기서 춤춰라"라며 농담식으로 반응했다. 여자친구는 "우리의 노래야"라며 음악을 재생시키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 커플은 실제 파트너로 같이 활동하고 있는 프로 댄서들이었다.

이하 유튜브, 스튜디오 룰루랄라
이하 유튜브, 스튜디오 룰루랄라

여자친구는 "내가 추는 걸 보고 예쁘면 같이 일어나고 싫으면 일어나지마"라고 말했다. 남자친구는 "답정너 아니냐"라고 웃었지만 바로 일어나 몸을 풀었다.

두 사람은 익숙한 듯 함께 손을 잡고 아름다운 춤사위를 펼쳤다. 로맨틱한 음악에 맞춰 완벽한 호흡을 보이는 두 사람 모습이 한강공원 위에 그려졌다.

화면으로 지켜보고 있던 MC 장도연 씨는 "어떡해. 눈물 날 것 같다"라며 시선을 떼지 못했다. 딘딘도 "세상에 둘 밖에 없는 것 같다. 영화같다"라고 감동을 표현했다. 주변에 있던 다른 시민들도 이 커플이 추는 춤에 눈길을 빼앗겼다.

이 커플은 분위기를 반전시켜 흥겨운 스윙댄스를 추기도 했다. 남자친구는 흔쾌히 즐기며 여자친구에게 들어오라고 손가락으로 신호를 줬다. 빠른 리듬에도 척척 맞는 호흡에 MC들은 감탄했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