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기성용, 가식적인 미소 짓지 마라!” (영상)
2018-07-0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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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과거 스코틀랜드 셀틱FC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차 코치와 기 주장의 돈독한 사이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 공개됐다.
6일 오후 대한축구협회가 유튜브에 월드컵 대표팀 차두리 코치와 주장 기성용 선수가 담긴 미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러시아 월드컵 출정식 무렵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차두리 코치는 광고판에 있는 기성용 선수 사진을 가리키며 "야, 너 저런 가식적인 미소 좀 짓지 마라"라고 농담을 던졌다. 기성용 선수는 이에 지지 않고 "부러워? 부러워?"라고 대꾸했다.
차두리 코치는 사진 앞에 서서 사진 속 표정을 따라했다. 기성용 선수는 어이없다는 듯 웃기만 했다. "하지마~"라고 같은 말을 반복하는 차두리 코치에게 기성용 선수는 "사진 한 번 찍어줘요"라고 부탁했다. 두 사람은 사진 앞에서 사이좋게 사진을 찍었다.
정우영 선수도 이 사진을 보고 코멘트를 남겼다. 그는 "잘 생겼네"라며 "좋겠다 그쵸?"라고 말했다.
차두리 코치와 기성용 선수는 과거 스코틀랜드 셀틱FC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당시 차두리 선수는 후배였던 기성용 선수에게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며 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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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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