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이 왜 이래?” 짐꾼 회로 고장난 이서진 (영상)

2018-07-0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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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씨도 "이서진이가 실수를 하다니 새롭다"며 신기해했다.

이하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
이하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

이서진 씨가 '꽃보다 할배'에서 '인간 내비게이션' 모습을 보였던 과거와 달리 길을 잃고 당황했다.

지난 6일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 출연한 이서진 씨는 선배 연기자들의 가이드 역할을 했다. 과거에 그는 한 번에 길을 찾았지만 이번 독일여행에서는 우왕좌왕했다.

곰TV,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
이하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
이하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

일행은 숙소에서 시내에 있는 브란덴부르크 문으로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타야 했다. 이서진 씨는 한국 지하철과 구조가 완전히 다른 독일 지하철에 크게 당황했다.

같은 플랫폼이나 역에 양방향 지하철이 있는 우리나라와 달리 독일은 다른 방향 지하철을 타기 위해서는 반대편 역사로 가야 했다. 이 사실을 몰랐던 이서진 씨는 반대편으로 가기 위해 다시 계단을 올랐다.

이 씨는 나영석 PD와 대화에서 "그렇게 지하철이 돼 있는 곳이 어디 있느냐. 이건 도시 개발이 잘못 된 거다"고 하소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곰TV,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
이하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
이하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

그의 불운은 계속됐다. 이서진 씨는 지하철역에서 내렸다가 다음 정거장이 목적지 임을 알고 "하나 더 가야 해요"라고 황급히 말했다.

할배들은 웃음을 지으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일행은 내려야 할 Hansaplatz역을 지나쳤고 그는 "어? 지나친 거 같은데?"라고 당황했다.

이서진 씨가 "죄송하다"며 멋쩍은 웃음을 짓자 박근형 씨는 "재밌잖아"라며 인자한 미소를 보였다. 백일섭 씨도 "살다 보면 그럴 때가 있지"라고 환하게 답했다. 신구 씨도 "이서진이가 실수를 하다니 새롭다"며 신기해하기도 했다.

나영석 PD는 이서진 씨에게 "제작진 사이에 짐꾼 이서진이 고장 났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했고 이 씨는 "나도 모르겠어"라고 답했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