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은 맞는데 양 뭐예요ㅋㅋㅋ” 다이어트 결심한 이영자가 삶아온 오골계란 수

2018-07-0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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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씨는 "입 궁금할까봐 계란 쪄왔다"고 말했다.

이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 씨가 오골계란 먹방을 선보였다.

7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 씨가 매니저와의 CF를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이 씨와 매니저는 첫 동반 CF를 찍게 됐다. 이 씨는 "팀장님 생애 첫 CF 아니냐. CF는 한 번 찍으면 계속 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팀장님은) 아침 먹었으니까 이걸로 버텨내야 한다. 입 궁금할까봐 계란 쪄왔다"고 말했다. 출연자 모두 다이어트 목적으로 계란을 준비해온 것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오골계란 수가 반전이었다.

이 씨는 통에서 오골계란을 계속 꺼내며 "팀장님, 2판"이라고 태연하게 말했다. 그는 "알이 아주 작아. 모자랄 거야"라고 했다. 이 씨는 "(오골계란에는) 규칙이 있다. 하루에 4개 이상 먹어야 돼"라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매니저는 "(통을) 열어보니까 계란 50개 정도 있더라"며 웃었다.

이 씨는 오골계란을 소금에 찍어 입에 넣은 뒤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계란이) 신선한지 아닌지 후각으로 느낄 수 있다"고 했다. 이 씨는 "생선도 갓 잡으면 탱탱하지 않냐. 오골계란을 삶으면 보글보글 끓는 게 아니라 소리가 탱탱탱탱(하고 난다)"며 흐뭇해 했다.

이 씨는 매니저가 계란을 먹은 뒤 물 들이키는 모습을 유심히 봤다. 그는 "천천히 먹어라. 물 먹으면 입안에 있는 게 씻겨 내려가서 맛을 모른다"고 조언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 씨와 매니저는 CF를 앞두고 캐치볼과 왕 배드민턴 등 본격적인 운동에 돌입했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