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마블' 촬영 종료, '어벤져스 4'와 관련된 단서 나올까?

2018-07-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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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파이기는 "캡틴 마블이 '어벤져스 4'로 가는 열쇠를 쥐고 있다"고 말했다.

(via @brielarson)

Marvel Studios(@marvelstudios)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9년 개봉 예정인 마블 영화 '캡틴 마블(Captain Marvel)' 촬영이 종료됐다.

9일(이하 한국 시각) 영화 '캡틴 마블' 주연을 맡은 브리 라슨(Brie Larson·29)은 자신의 SNS에 영화 촬영이 끝났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마블 스튜디오 공식 SNS도 브리 라슨의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촬영 종료를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영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가 충격적인 결말로 마무리되면서 후속작과 '어벤져스 4'에서 어떤 실마리가 나올지 관심을 끌고 있다.

일부 팬들은 지난주 개봉한 '앤트맨과 와스프'와 내년에 개봉하는 '캡틴 마블'과의 연관성을 찾고 있다.

인터넷 대중문화 매체 '왓 컬쳐(What Culture)'는 "캡틴 마블이 퀀텀 렐름(양자 영역)에서 앤트맨과 만날 가능성이 있다. 두 사람이 힘을 합쳐 '어벤져스 4'로 가는 길을 만들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브리 라슨이 올린 게시물은 촬영 일정표와 큐시트가 놓여 있었다. 같은 날 그는 팬아트 사진을 리트윗했고 해당 게시물에는 타노스(조쉬 브롤린)와 1대1로 맞서고 있는 캡틴 마블 모습이 담겨 있다.

현재까지 마블 스튜디오는 '캡틴 마블'에 관한 이야기를 극도로 아끼고 있다. 케빈 파이기는 "캡틴 마블이 '어벤져스 4'로 가는 열쇠를 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캡틴 마블 트레일러는 몇 달간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하며 보안에 신경 쓰고 있는 모습이다.

'캡틴 마블'은 1990년대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공군 조종사 '캐롤 댄버스(브리 라슨)'이 추락하면서 외계인인 '마벨(주드 로)'의 도움을 받아 크리 종족의 힘을 얻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