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복장하고 어린이병원 깜짝 방문한 갤 가돗

2018-07-0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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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갤 가돗이 원더 우먼 캐릭터 복장으로 병원을 방문했다.

배우 갤 가돗(Gal Gadot·33)이 원더 우먼 캐릭터 복장으로 병원을 방문했다. 9일(현지 시각) 영화 '원더우먼' 팬이 운영하는 트위터는 갤 가돗이 어린이 병원을 찾았다고 전했다.

갤 가돗은 미국 버지니아주 폴스처치에 있는 이노바 어린이 병원을 깜짝 방문했다. 이날 그는 영화 '원더우먼' 속 캐릭터인 원더우먼 복장을 그대로 착용하고 등장했다.

그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신생아 캐롤라인(Karalyne)을 안고 볼에 입을 맞추며 미소 지었다.

미국 매체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그녀의 방문은 SNS상으로 먼저 퍼져 화제가 됐다.

심장외과의사인 루카스 콜라조(Lucas Collazo)는 트위터에 "갤 가돗이 오자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했다. 그는 진정한 영웅이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간호사 패티 서 메이어(Patty Seo-Mayer)는 "병원을 찾아 환자들과 직원들을 위로해 줘서 너무 감사했다"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출신 배우 갤 가돗은 지난 2017년 영화 '원더우먼' 주인공을 맡았다. 이후 DC판 어벤져스인 '저스티스 리그'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