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부부가 된 거 같다” 추우커플이 직접 밝힌 출산 비하인드 (영상)

2018-07-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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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효광 씨는 아내와 아들 중 누가 좋냐는 질문에 “마누라 좋아”라고 답했다.

이하 SBS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
이하 SBS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

추자현(39), 우효광(于晓光·37) 부부가 출산과 뒷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지난 9일 SBS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추우커플은 출산 후 시청자들에게 첫인사를 건넸다.

곰TV, SBS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
이하 SBS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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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효광 씨는 "안녕하세요. 우효광입니다"라고 능숙한 한국어 인사를 했고 추자현 씨도 인사했다.

추 씨는 출산 후유증으로 목소리가 쉰 상태였지만 건강한 모습이었다.

그는 "(시청자 여러분이) 궁금해하실 거 같다. 노산이어서 경련이 있었고 경련이 온 와중에 폐가 좋지 않아 치료를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곰TV, SBS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
이하 SBS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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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명이 '바다'인 추우부부의 아이는 건강한 상태로 알려졌다. 추자현 씨는 "다른 산모보다 회복이 느린 건 사실이다. 그래도 효광 씨가 옆에서 지켜줘서 잘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효광 씨는 가슴을 가리키며 "아내가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답했다. 추 씨는 "희생이 무엇인지 깨달았다. 진정한 부부가 된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곰TV, SBS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
이하 SBS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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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씨도 "이번 일을 겪으며 부모가 된다는 게 어렵다는 걸 느꼈다. (출산을 통해) 다시 태어났다. 아내에게 감사하다"라고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방송에서 부부는 출산 후 치료를 받는 동안 아이 얼굴을 보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했다. 추자현 씨는 출산 이야기를 하며 몇 차례 울음을 참는 모습을 보였다.

곰TV, SBS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
이하 SBS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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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효광 씨는 아들과 아내 중에 누가 더 좋냐는 추자현 씨 질문에 "마누라 좋아"라고 답하며 환하게 미소지었다.

지난달 1일 추자현 씨는 아들을 출산했다. 4일 그가 출산 후유증으로 경련 증상을 보여 응급치료를 받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고 많은 팬이 걱정스러운 시선을 보냈다.

지난달 12일 추자현 씨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가 "추자현 씨가 오늘 오후 1시쯤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 절차를 밟았다"라고 발표해 사태는 일단락됐다.

이후 추 씨는 병원과 집을 오가며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