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방송이 대세” BJ·유튜버로 변신한 연예인 9인

2018-07-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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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는 BJ 전향 열흘 만에 3000만 원이 넘는 수입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1인 크리에이터'의 시대가 왔다. 아프리카TV,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이 활성화되면서 1인 방송이 대세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이미 대중들에게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들까지 1인 방송 시장에 진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기존 방송에서는 할 수 없었던,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창구로 활용되기도 한다. 인지도를 활용해 구독자 수를 많이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이렇게 BJ, 유튜버로 전향한 연예인들이 큰 수입을 벌어들인다는 보도가 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개인 방송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연예인 9명을 모아봤다.

1. 엠블랙 지오

그룹 엠블랙 멤버 지오는 지난 2월 아프리카TV BJ로 전향했다. 개인 방송에서 시청자들과 소통했던 영상들을 편집해 유튜브에 업로드한다. 여자친구인 배우 최예슬 씨와 합동 방송을 하기도 한다. 지오는 BJ 전향 열흘 만에 3000만 원이 넘는 수입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유튜브, 오예커플 스토리 O.Y Couple Story

2. 김성은

배우 김성은 씨는 1998년 SBS 드라마 '순풍산부인과'에 미달이로 출연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김성은 씨는 지난 5월 아프리카TV BJ로 데뷔했다. 김성은 씨는 '라라쇼'라는 이름으로 라이브 방송을 비롯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들을 만들고 있다.

유튜브, 라라Lara

3. 강은비

배우 강은비 씨는 지난해 10월 아프리카TV BJ로 활동을 시작했다. 일상, 게임, 먹방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과거 연예계 관련 일화를 공개한 클립 영상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 강은비

4. 크레용팝 엘린

그룹 크레용팝 멤버 엘린(김민영)은 지난 4월 아프리카TV BJ로 활동을 시작했다. 엘린은 토크, 먹방 외에도 다른 유명 BJ들과 합동 방송을 한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

유튜브, 하이엘린 [hiellin]

5. 매드타운 송재호

그룹 매드타운 송재호 씨는 지난 2월부터 유튜브에 개인 방송 영상들을 업로드했다. 과거 연습생 시절부터 아이돌 활동을 하며 겪은 에피소드들을 공개하며 구독자를 늘려가고 있다. 그는 아이돌이라는 직업에 대해 "돈을 벌어 본 적이 거의 없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다 힘든 직업이다. 정말 추천하고 싶지 않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유튜브, 호튜브

6. 글램 다희

그룹 글램 출신 다희는 지난 5월 '김시원'이라는 이름으로 아프리카TV 개인 방송을 시작했다. 그는 개인 방송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그동안 노래가 너무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다희는 2014년 배우 이병헌 씨를 협박한 혐의로 물의를 빚었다. 그룹 글램은 지난 2015년 해체했다.

유튜브, 김시원

7. 홍진영

가수 홍진영 씨는 '쌈바홍'이라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홍진영 씨는 평소 자신이 잘 쓰는 화장품, 뷰티 팁 등을 공개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홍진영 씨는 지난 3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음주 후에도 화장이 무너지지 않는 '인생 파데(파운데이션) 비법'을 공개해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유튜브, 쌈바홍

8. 유병재

방송인 유병재 씨는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유튜브에 영상을 올려왔다. 뮤직비디오, 울음참기 챌린지, 문학의 밤 페스티벌 등 창의적인 콘텐츠를 선보였다. 7월 기준, 유병재 씨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43만 명을 넘어섰다.

유튜브, 유병재

9. 악동뮤지션 수현

가수 악동뮤지션 수현은 지난해부터 뷰티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직접 기획한 메이크업 튜토리얼 영상과 뷰티 팁, 일상 브이로그 등을 올리고 있다.

유튜브, Mochipeach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