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아내 한수민이 88억 건물을 150억으로 만든 법

2018-07-10 13:40

add remove print link

“이 브랜드가 들어간 건물과 그렇지 않은 건물의 가격 차이가 엄청나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개그맨 박명수 씨 아내 한수민 씨가 엄청난 시세차익을 얻으며 성공적인 재테크를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TV,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지난 9일 방영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투자의 달인이라 불리는 한수민 씨의 성공적인 재테크 방법에 관해 얘기했다.

이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이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텐아시아 황영진 기자는 "박명수 씨가 개그계뿐만 아니라 사업에서도 2인자였다"라며 "치킨, 피자, 냉면, 모자 사업 등 다양한 분야를 했지만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스포츠 월드 최정아 기자는 "이렇게 재테크에는 영 소질이 없던 박명수 씨에게 결혼 후 엄청난 반전이 찾아왔다"라며 얘기를 시작했다. 그녀는 "박명수 씨 부인 한수민 씨가 재테크를 통해 억 소리 나는 수익을 거두는 중"이라 밝혔다.

프리랜서 김묘성 기자는 "먼저 건물을 매입하고 유명 커피 전문점을 입점시켜 시세 차익을 노리는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지난 2011년 10월 한수민 씨가 자신의 명의로 서울 성북구에 있는 건물을 29억에 매입했다"라며 "매입 당시 건물이 오래돼 수익이 높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그러나 한수민 씨가 건물을 리모델링 한 후 전 층에 스타벅스를 입점시켰다"라며 "한수민 씨는 2년 8개월 후 이 건물을 약 2배 가격인 47억 원에 매각했다"라고 전했다.

위키프레스 정영진 편집장은 "스타벅스는 가맹점이 아니라 직영점 형태로만 입점이 가능하다"라며 "이 브랜드를 입점시키기 위해 선물주들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 브랜드가 들어간 건물과 그렇지 않은 건물의 가격 차이가 엄청나다"라고 덧붙였다.

최정아 기자는 "한수민 씨가 이번에는 서초구 방배동에 커피전문점이 들어갈 만한 건물을 찾기 시작했다"라며 "2014년 서래마을 인근 건물을 88억 원에 매입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한수민 씨가 이 건물을 5층 규모로 신축한 후 1층에 스타벅스를 입점시켰다"라며 "이후 이 건물은 150억 원이 됐다"라고 얘기했다.

스포츠서울 남혜연 기자는 "한수민 씨는 카페 재테크의 달인으로 불린다"라며 "그녀의 투자 비법은 금융권 대출을 최대한 활용해서 통 큰 투자를 하는 데 있다"라고 덧붙였다.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