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유명한건데...” 일본에서 사지 말아야 할 화장품

2019-02-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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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디렉터 피현정 씨가 일본 여행가서 사지 말아야 할 화장품을 꼽았다.

유튜브, 디렉터 파이

뷰티 디렉터 피현정 씨가 일본 여행서 사지 말아야 할 화장품을 꼽았다.

피현정 씨는 최근 '디렉터 파이' 유튜브 채널에 "생각보다 준비 기간이 많이 걸렸던 일본 화장품 성분 분석, 일본에 거주하는 분들과 일본 여행 가서 화장품 구매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영상을 올렸다.

그는 "(일본의 잡화 할인매장) '돈키호테' 매장에서 인기 있는 제품들을 사 왔다"며 "일본 화장품 살만한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장품을 분석한 피현정 씨는 "일본 화장품 핵심은 탈락템이 많다"고 했다. 그는 먼저 최악의 화장품 3개를 선정했다.

피현정 씨는 "일본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니베아 립밤은 성분이 좋지 않다"며 "대부분 자외선 차단 성분이 들어있는데 먹을 수 있는 립밤 특성상 좋지 않다. 또 발암 가능 성분이 들어있어 좋지 않다"고 했다.

그는 니베아 내추럴 컬러 브라이트업 체리레드 립밤을 일본 최악의 화장품으로 꼽았다. 또 밀크 타입 제형인 선크림 '아넷사 퍼펙트 UV 선스크린 스킨케어 밀크'에는 다량의 알코올, 비에이치티, 피이지까지 포함돼 있다고 지적했다. 니베아 선크림케어 UV크림도 성분이 좋지 않아 탈락했다.

피현정 씨는 "일본 화장품에는 방부제가 심하게 많이 들어 있다"며 "일본은 특히 파라벤을 기본 방부제로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파라벤은 안전성 문제가 끊임없이 지적되고 있는 방부제다.

이날 피현정 씨가 지적한 제품 중에는 하다라보 고쿠쥰 로션, 휴족시간 쿨링시트, 키스미 히로인 메이크 스무스 리퀴드 아이라이너 슈퍼 킵, 니베아 크림, 수이사이 뷰티클리어 파우더 등 한국 드러그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제품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