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신임 부회장에 김용근 전 자동차산업협회장 선임

2018-07-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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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위 7명 만장일치로 선임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을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경총은 12일 오전 서울 중국 플라자호텔에서 전형위원회 회의를 열고 손경식 경총 회장이 후보로 추대한 김용근 자동차협회장을 만장일치로 신임 부회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형위는 손 회장을 비롯해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조규옥 전방 회장, 조기행 SK건설 부회장, 백우석 OCI 부회장, 김학권 인천경총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 형지 회장, 박복규 경총 감사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최병오 회장을 제외한 7명이 참석했다.

김 신임부회장은 행정고시 23회 출신으로 산업부에서 산업정책과 과장과 산업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한국산업기술재단 이사장과 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자동차산업협회 회장 등을 맡았다.

앞서 경총은 지난 3일 임시총회에서 전임인 송영중 부회장을 파행적 사무국 운영, 경제단체 정체성에 반하는 행위 등을 사유로 취임 3개월 만에 해임했다.

아울러 회원사들로부터 신임 부회장 선임 권한을 위임받았다.

home 정은미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