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목줄 좀 채워라”…행인 지적에 박치기로 '응수'한 견주

2018-07-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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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행인 폭행한 30대 견주 불구속 입건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12일 반려견 목줄을 채우라며 나무라는 시민을 때린 혐의(폭행)로 A(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55분께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 인근 산책로에서 행인 B(30)씨를 머리로 들이받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가 왜 반려견 목줄을 하지 않고 다니느냐고 항의하자 이러한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기초 조사만 받고 돌아간 두 사람을 다시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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