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홍미노트5 오늘부터 예판…16일 정식 출시

2018-07-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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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가 29만9200원…SKT·KT, 15일까지 예판

홍미노트5. 사진/샤오미
홍미노트5. 사진/샤오미
중국 샤오미의 최신 스마트폰 홍미노트(Redmi Note)5가 16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12일 국내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1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는 15일까지 온라인 직영몰에서 홍미노트5를 예약판매한다. 예약자 전원에게는 디스플레이 무상 교체 쿠폰(1회)을 준다. KT는 사은품 패키지 4종 중 1종을 추가로 제공한다.

출고가는 29만92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통신사별 요금제에 따라 7만2000∼20만원이 책정됐다. 유통점이 주는 추가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까지 받으면 실구매가는 10만원 미만으로 떨어진다.

개통은 16일부터 이뤄진다.

샤오미 스마트폰이 국내 이통사를 통해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통 3사 중 LG유플러스는 홍미노트5를 출시하지 않는다.

SK텔레콤은 1만대가량을 온라인몰을 통해서만 판매한다. KT 역시 온라인에서만 판매한다.

온라인쇼핑사이트 11번가도 16일 홍미노트5 자급제 모델을 출시한다. 출시에 앞서 15일까지 사전예약판매를 한다.

이통사를 통해 구입하면 2년 약정을 하는 대신 제휴카드 할인,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홍미노트5'는 지난 3월 중국에서 출시된 제품으로 중앙처리장치(CPU)로 퀄컴 스냅드래곤636 1.8기가헤르츠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메모리와 저장소는 각각 4기가바이트, 64기가바이트다. 외장 SD카드를 지원하며 배터리 용량은 400밀리암페어다. 전면 1300만화소 카메라, 후면 1200만·500만 화소의 듀얼카메라를 탑재했다.

AS는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제조사 팅크웨어의 전국 9개 센터에서 서비스한다. 택배접수는 서울센터에서만 가능하다. 팅크웨어는 지난해 샤오미 '미A1'이 한국에서 자급제로 출시됐을 때 샤오미와 계약을 맺고 AS를 지원했다.

샤오미와 국내 유통업체 지모비코리아는 16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홍미노트5 한국 출시 행사를 연다.

home 정문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