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행사를 주목하자(영상)

화려한 발차기 기술과 예술에 가까운 퍼포먼스가 눈 앞에 펼쳐진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태권도 경연을 눈 앞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시원시원한 발차기를 보기만 해도 더위가 싹 날아가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하다.

국기원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7월 28일(토)부터 31일(화)까지 ‘2018 제주 세계태권도한마당’을 개최한다. 세계적으로 '태권도 한류' 바람을 일으킨 바로 그 이벤트다.

이번 행사에는 태권도 경연뿐만 아니라 제주도 특산품과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체험관도 마련된다. 7월 휴가철 제주도에서 즐기는 눈 호강에 입 호강까지 일석이조다.

작년 안양에서 열렸던 세계태권도한마당의 수상 팀 중 종합경연 시니어 통합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민대학교(곽현태 외 12명)의 퍼포먼스 영상이다.

마치 드라마 ‘각시탈’의 한 장면을 보는 듯 긴장감 가득한 퍼포먼스가 탄성을 자아낸다. 경민대학교는 이 대회에서 한 편의 뮤지컬 같은 탄탄한 구성과 태권도 실력으로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영상 바로가기

매년 60개국 이상 다양한 국가의 태권도인이 참여한다는 이 행사는 바로 ‘세계태권도한마당’이다. 격파, 시범, 호신술 등 다양한 부문에서 태권도의 진수를 보여주는 ‘세계태권도한마당’은 세계태권도본부며, 태권도의 본산인 국기원이 매년 주최하고 있는 행사다.

1992년 처음 열린 ‘세계태권도한마당’은 태권도를 사랑하는 전 세계 사람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무예정신의 발현과 태권도 기술 향상도 이뤄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문 선수뿐만 아니라 무예로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는 전 세계 태권도인을 위한 축제로 인기가 높다. 태권도 모국 한국과 태권도 본산인 국기원을 방문하는 관광프로그램으로 활용되고 있는 ‘세계태권도한마당’은 매년 문화관광 상품화의 한류 붐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주목하는 경연과 화합의 축제가 이번엔 제주도에서 열린다.

‘2018 제주 세계태권도한마당’에서는 총 11개 종목 46개 부문에서 다양한 태권도 기술과 퍼포먼스로 대결을 펼친다.

관람을 위한 입장료는 무려 '무료'다!

7월 말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세계태권도한마당’을 코스로 놓치지 말자. 행사가 열리는 한라체육관은 제주공항과 가깝다. 주변 맛집과 제주 시내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챙겨볼 것을 권한다.

‘2018 제주 세계태권도한마당’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