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파'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로 추가되는 3가지

2018-07-1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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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9일 업데이트 진행…던파 미디어데이 개최

노정환 네오플 대표가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던파 미디어데이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넥슨
노정환 네오플 대표가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던파 미디어데이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넥슨
넥슨이 전세계 6억명의 유저를 보유한 인기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다음달 9일에 진행한다.

13일 넥슨은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8 던전앤파이터 미디어데이'에서 노정환 네오플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성욱 디렉터의 업데이트 계획 발표, ‘던파걸’ 가수 민서의 신규 음원 공개 및 축하 공연으로 진행됐다.

김성욱 디렉터는 서비스 13주년을 맞아 ‘던파’의 새로운 로고를 공개하고, ‘던파’ 특유의 재미와 특징을 계승하면서 계속해서 혁신적으로 발전해 가는 ‘던파’를 지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넥슨은 오는 8월9일 첫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여름 시즌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업데이트로 추가되는 콘텐츠는 ▲최대레벨 95까지 확장 ▲신규지역 '할렘' ▲신규 던전 등 이다.

사진/던파홈페이지
사진/던파홈페이지

우선 오는 8월9일 약 2년만에 최고레벨을 90에서 95레벨까지 확장한다. 최고레벨 확장과 함께 95레벨 신규 아이템도 추가하고, 아이템 수집(파밍)의 재미를 더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인다.

또 신규 지역 할렘을 오픈한다. 할렘은 악질적인 범죄단체 ‘카쉬파’의 지배를 받는 지역으로, 어둠의 상인과 폭력배, 노예상, 범죄자들이 뒤엉켜 사는 마계 최고의 우범지역으로 등장한다. ‘보더 타운’, ‘토탈 이클립스’, ‘다크 시티’, ‘제 9 격리구역’, ‘로열 카지노’, ‘파이트 클럽’ 등 일반 던전 6종과 순환의 고리 던전 ‘슬리피 할로우’로 구성되며, 던전을 통해 ‘모험가’와 ‘카쉬파’, 제 3사도 ‘프레이’의 본격적인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다.

신규 던전 ‘테이베르스’, ‘천공의 균열’, ‘재난 구역’ 등 신규 콘텐츠도 공개했다. 테이베르스는 사도 ‘프레이’의 고향인 신규 전설 던전이며, 던파에서 처음으로 속도감 있는 공중전을 경험할 수 있다. 최대 4인이 한 팀을 구성해 공략할 수 있다.

넥슨은 매년 여름과 겨울 시즌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했던 던파에서 올 여름 오랫동안 준비해 온 대규모 업데이트 콘텐츠로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올해로 서비스 13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로고도 공개했다. 아울러 ‘던파걸’로 활약 중인 가수 민서의 신곡 ‘제로(ZERO)’를 발표했다. 제로는 태초의 무언가를 찾아 떠난다는 내용을 담은 노래로, 가사와 뮤직 비디오를 통해 ‘던파’의 세계관 및 다양한 요소를 녹여냈다.

네오플이 개발한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는 전 세계 약 6억 명의 회원(지난해 4월 기준)을 보유한 한·중·일 최고의 인기 온라인 게임이다. 중국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수 500만명 돌파, 한국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수 29만명을 기록(2011년 7월)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3D 게임이 대세였던 2005년, 2D 횡스크롤이라는 장르의 신선함으로 시장에 첫 발을 내디딘 ‘던전앤파이터’는 빠른 게임 전개와 시원한 타격감, 호쾌한 액션성 등을 바탕으로 유저들의 호감을 샀다. 오락실에서 즐기던 횡스크롤 액션 게임과 같이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통쾌한 액션을 즐길 수 있으며, 화려한 이펙트와 짜릿한 타격감을 자랑한다.

home 정문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