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주부님 돌아가시겠다” 골목식당서 울컥한 백종원 진심 (영상)

2018-07-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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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별로 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요. 그냥 만사가 짜증 나서"

백종원(51) 씨가 경양식 식당 주인에게 진심을 전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 뚝섬편에서 백종원 씨가 경양식 식당 주인에게 충고를 했다. 백종원 씨는 주인에게 "방송 나가고 힘들죠? 오늘 보니까 짜증 내던데"라고 물었다.

네이버TV,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골목식당 지난 회차에서는 뚝섬 경양 식당 주인이 성실하지 않은 태도를 보여 많은 시청자들이 비판을 했다.

촬영 시작 전에 주인은 함박스테이크가 되냐는 물음에도 "지금 별로 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요. 그냥 만사가 짜증 나서"라고 말했다.

백종원 씨는 주인에게 충고하며 "'단순하게 이 프로그램이 음식 맛있게 해주는 법을 가르쳐주고 이제 잘할 거에요' 하면 이게 광고지"라고 말했다. 백 씨는 손가락질을 받는 것도 장사가 가진 일부라고 말하며 그 과정을 통해 배우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백 씨는 "뚝섬편을 시작하며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방송 출연으로 광고를 하려는 것이 아닌가였다"라고 말했다. 백 씨는 이어 손가락질 받는 모습도 보여주며 욕먹고 창피한 것도 장사의 연습이라고 말했다.

백 씨는 잘못을 바로잡으며 다져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골목식당은 죽어가는 골목을 살리고 이를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한다.

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